식료품에 표시되던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으로 명칭이 바뀌었는데요. 이는 이전부터 적용되던 다른 나라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유통기한이 도래한 음식에 관련해서 항상 주위 사람들에게 ‘오히려좋아‘오히려 좋아,’ , ‘유통기한 끝났으니 소비기한이야.’라는.’ 말을 종종 하곤 했었는데요. 우리나라에도 소비기한 표기가 올해 1월 1일부터 시작됩니다.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 유통기한 :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유통 · 판매가 허용되는 기간 소비기한 : 식품 등에 표시된 보관방법을 준수할 경우 섭취하여도 안전한 기한 저는 사실 소비기간에 대한 플라시보가(?) 있어서인지 이전에도 종종 유통기한이 지난 상품을 먹었어요. 식료품마다 유튜브 등에 보관 꿀팁들이 많기 때문에 유통기한을 크게 신경 안 쓰고 살았어요..
2023 새정부 경제정책 방향이 발표되면서 여러 가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고되었어요. 그중에 이번 윤석열 정부는 3대 개혁을 최우선으로 설정했어요. 노동, 교육, 연금인데요. 물론 모든 분야에서의 정책이 중요하겠지만 저도 이 3가지는 아주 주요하다고 느껴요. 그중에서 노동은 오늘의 주제인 포괄임금제와 관련이 깊습니다. 노동에 관련한 것들은 정말 주요한 문제입니다. 제일 가볍게는 대부분의 삶의 1/3이 노동하는 우리는 노동자들이에요. 재벌 2세, 3세와 같은 경우가 아니라면요. 또 OECD 기준 기대수명이 제일 긴 나라 중 하나인 만큼 노동의 시간은 더욱 늘어나겠죠. 근로계약서 등 계약이 체결될 때 외적인 요인이 점점 줄어들고 있죠. 근로자 입장에서 목소리를 내는 경우가 이전 세대보다는 늘었다는 생각이..
안녕하세요. 어제의 부동산 제도 1편을 이어서 또 다른 내용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다시 살펴보겠습니다. ○ 무주택 청약 거주지역 요건 폐지 거주지역 요견 폐지, 무주택자면 누구나 참여 가능 *예비당첨자 명단 60 → 180일 연장 *예비당첨자 수 세대수의 500%500% 이상 확대 ○ 중소기업 장기근속자 특별공급 가점 기준 조정 5년 이상 무주택일 경우 5점 → 3년당 3점, 최대 15점으로 변경 ○ 공공분양 미혼청년 특별 공급 도입 미소유 19~39세 미혼자 중 1인가구 월평균 소득 140%이하, 순자산 2억60002억 6000만 원 이하 청년층 해당 *부모 순자산이 상위 10%(약10%(약 10억) 해당제한 ○ 민간분양 면적에 따라 청약가점제 개편 투기과열지구 내 85㎡ 이하는 100% 가점제 →..
거래절벽으로 인한 주택시장의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그래서 계묘년해에 새롭게 바뀌는 제도들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되었어요. 거래의 숫자는 줄어들고 있지만 시장의 침체에도 내집마련의 꿈이나 투자를 계획하는 분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또한 저도 관심을 갖고 보고 있구요. 그래서 내년에는 어떤 제도들이 바뀌는지 1편 세제와 금융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부동산 취득세 과세표준 실거래가로 변경 개인이 부동산을 유상으로 취득 시, 신고가액 혹은 시가표준액 중 더 높은 금액을 과세표준 적용 → 유상취득, 원시취득의 경우 실제 취득한 가액에 따라 취득세 납부 증여취득 취득세 시가 인정액 적용 ○증여 취득 취득세 시가인정금액 적용 증여로 부동산 취득 시 취득세 과세표준은 시가표준액(시가보다 낮은 개..
요즘 전 세계적으로 기록적인 한파가 오고 있어요. 하지만 계절만 꽁꽁 얼어붙은 게 아닙니다. 미국발 금리 인상으로 인한 우리나라 여러 시장에서도 한파가 오고 있는데요. 그중 대표적으로 부동산시장이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도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어요. 금리 인상과 더불어 이로 인한 거래절벽이 나타났으니까요. 또한 뉴스에서 부동산 전문가들도 예측하기는 어려우나 관련 투자자들이 내년 상반기 초 투자를 꺼리고 있다고 말하는 게 대부분이니까요. 부동산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금리는 계속 상승하여 2023년에는 상고하저를 찍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그래서 3~5월 고점을 찍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4년까지 부동산의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요. 이 예측은 미국의 기준금리 예상에 따른 것이에요...
당해세는 경매된 부동산 자체에 부과하는 세금입니다. 당해세에는 크게 국세와 지방세로 나눌 수 있어요. - 국세 : 상속세, 증여세, 종부세, 재평가세, 토지초과이득세 등 - 지방세 : 재산세, 자동차세, 지방교육세, 공동시설세, 도시계획세 등 지금까지의 당해세는 법정기일과 상관없이 임차인의 보증금보다 최우선변제 되어왔습니다. 이는 당해세와 근저당의 정도에 따라 전셋집이 매물로 넘어갔을 때 임차인이 돈을 돌려받기 힘들게 되는 원인 중 하나에요. 그래서 변제 순위와 더불어 보증금보다 우선 변제 순위될 가능성이 높은 당해세에서 알아놓으시면 도움이 됩니다. 모든 상황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쉽게 말하면 임대인의 문제로 결국 경매로 넘어갈 경우의 순위입니다. 1순위로 경매집행비용이 있습니다. 경매집행비용은 경매신..
1) 기승을 부리는 전세 사기 최근 빌라왕 사태로 깡통전세가 더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원래도 카카오 등 전세보증대출이 편리해지면서 월 고정지출이 적은 전세가 대 유행을 했었어요. 그 유행을 타서 전세 사기도 기승을 부렸구요. 특히 깡통전세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임차인이 돈을 돌려받기 힘든 구조였어요. 우선변제 순위에서 보통은 임차인은 후순위거든요. 2) 지금까지 계속되는 깡통전세 깡통전세는 임대인에게 전세보증금을 내고 전셋집에 들어가는 경우에요. 이때 계약 기간에 임대인의 부도, 혹은 보증금을 돌려줄 돈이 없을 때 전셋집은 경매로 넘어가게 됩니다. 경매가 낙찰이 되면 그 돈에서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죠. 운 좋게 바로 입찰이 되어도 시세보다 낮은 금액입니다. 하지만 유찰이 되는 순간 유찰 한번당 2..
오비맥주가 OMG라는 발포주를 출시했습니다. 사실 출시는 7월쯤 했는데 파일럿 매장을 통해 선 출시 이후 전국으로 확대되었어요. OMG의 뜻처럼 놀랍도록 고소한 맛을 전달하고자 하는 발포주라고 나와 있습니다. 맥주에 크게 관심이 없으신 분들은 발포주나 맥주나 관심이 없으실 수 있어요. 혹은 발포주가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주류법상 맥주의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 발포주인데요. 맨 처음에는 맥주의 기준인 맥아 67.7%를 충족하지 못하면 맥주라는 이름을 쓸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1992년 주세법 개정 이후 맥아를 10%만 넘기면 맥주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이것은 일본에 영향을 크게 받았습니다. 1) 발포주란? 이 발포주의 개념은 일본에서 먼저 시작되었어요. 일..
요즘 기업들이 체리슈머를 타깃으로 한 마케팅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체리슈머 이전에 체리피커라고 불렸는데요. 이전에는 마케팅 대상이 아니었어요. 기업의 이익에 도움이 적은 고객층이었거든요. 1) 체리피커란? (cherry picker) 회사의 서비스 혹은 상품을 구매하지 않거나, 이것들에 대해 효율성이 좋은 것들만 합리적으로 사용하려는 것이에요. 즉 돈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효율만 극한으로 얻으려는 거예요. 체리 피킹이라는 단어는 케이크에 올려진 체리만 쏙 빼먹는 것에서 따온 단어예요. 당연히 기업에서 주요 타깃이 아니었습니다. 2) 체리슈머 그러나 요즘은 대부분이 체리피커라고 볼 수 있어요. 다들 허리를 졸라매고 사니까요. 그래서 이런 체리피커라는 단어는 체리슈머로 전환되었었고. 체리피커와 슈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