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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범한 사람으로서 경기가 어렵다는 것이 쭉 체감되어 왔어요. 코로나 이후에 반짝 회복세와 보상 소비 등으로 다시 돌아가려는 모습을 보이는 것 같았지만 현재는 오히려 더 어려운 느낌도 받습니다. 코로나 시기에 이전 정부의 지원들 대부분 직접적인 지원을 하는 것이다면, 지금은 전체적인 직접 지원은 줄어든 것처럼 느껴지지만 내는 돈을 감세하거나 특정 대상에게 큰 지원을 하고 있다고 보입니다. 현재 주거 분리급여, 안심소득 지원 등 같은 제도들을 보면서요.

     

     저는 개인적으로 전 정부의 청년 정책들이 막 생겨났을 때 다음 정부에서는 사라질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생각이 짧았습니다. 물론 그때보다 지금 더 세상에 관심이 많아진 것도 있지만 지금 정부는 선택과 집중을 하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정치적인 것들과 별개로 정책만 비교해 보면 그런 느낌을 받습니다. 

     

     코로나라는 핑계가 있었지만 지금은 세계 자체가 힘듭니다. 그래서 무언가 지나가고 다시 밝은 날이 올 것이라는 구체적인 어떤 것이 없어서 더 힘들게 느껴지는 것도 있는데요. IMF나 한국은행 총재가 언급한 것처럼 저소득층에게는 더 힘든 2024년이 될 수도 있다고, 결국 버틸 무언가가 없으면 무너질 수도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오늘은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작게나마 알아봤습니다.

     

     

     


    1. 경기 성장 흐름은 점차 완화(ft. IT 상승)


     

     우리나라만 잘 한다고 경기가 성장하는 것이 아닌데요. 요인으로는 세계적으로 통화 긴축이 있었고, 중국의 성장세 둔화도 영향이 있었습니다. IT업도 같이 둔화하다가 2023년 하반기에 반등했는데요.  한국은행은 2023년 11월 경제전망을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IT 경기회복에 힘입어 다시 수출 중심으로 성장세가 개선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우리나라의 영업이익 1위는 항상 삼성전자였습니다. 하지만 2023년 1~3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말도 안 되게 하락했었어요. 

     

     

    삼성전자 영업이익

     

     

     그 여파와 현대기아의 상승세로 2023년 1위는 현대기아가 차지했습니다. 반도체에서 크게 부진했지만 차를 많이 팔아서 경제 침체 체감이 덜 되었다는 얘기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은 항상 높습니다.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 전환에 따라 시장금리가 하락했다가 연초 다시 반등했는데요. 국제유가도 마찬가지로 중동 리스크에 영향을 받아 변동성이 높습니다. 그나마 예상보다는 낮은 수준에서 변화하고 있구요.  IT는  AI 관련 서버 수요는 지속해서 있었으 모바일, PC 등의 재고 축적 수요가 나타나면서 회복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회복 기간은 부분마다 다름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사업이 있듯이 반도체와 자동차를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반대로 소비는 재화 소비가 계속 부진하고 있으며 서비스 소비도 조금 둔화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기조들을 보면 올해 예상 성장률에 부합하는 수치를 보이고 있는데요(2.1~2.4%). 참고할 것은 내수 회복이 길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경기 개선에 대한 체감 역시 사람마다 다를 것이고 취약계층의 어려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총재님도 취약계층의 어려움에 대해 언급한 바 있으며 새로운 정책들, 앞서 말한 주거분리급여 등 취약계층을 위한 것 위주로 향하고 있다고 느껴집니니다.

     

     

    소비 역시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이나 회복 시기가 늦어질 것으로 보이구요. 또한 건설투자의 영향(부동산 PF 사태)이 커지고 있어 회복에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물가상승률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


     물가는 지난해 10월 3.8%까지 높아졌었어요. 자연히 수요가 낮아지고, 국제유가도 영향을 미치는 등 11월부터 상승률에 폭이 둔화였는데요. 11월~12월 사이에는 3.2% 정도 수준으로 머물렀으며 근원물가의 경우 2.8%, 기대인플레이션의 경우 3.2%로 상승률이 작아졌어요.

     

     

     

     

     앞으로도 물가상승률은 작은 폭으로 오르겠지만 농수산물의 가격과 누적된 비용압력의 영향이 지속되고 있어 경계를 늦추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또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 정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올해 전체 수로 보면 2.6% 정도에 부합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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